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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DB총회]韓, IT융합 등 중남미 진출 발판 마련
작성일
2015.03.27

우리나라의 IT융합기술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및 미주투자공사(IIC)'연차총회가 26일 부산에서 개최돼 국내기업과 중남미 기업간 1:1 비지니스 상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상담회는 IDB, KDI, KOTRA가 곧동으로 개최한 부대행사 중의 하나로 진행됐다.

◇중남미 스마트교통체계 진출 가능성 높여

기획재정부는 이날 상담회를 통해 중남미지역의 스마트 교통체계와 전자정부 구축에 우리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기업들은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구축에 경쟁력 있는 우리기업들의 참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엘살바도르 교통시스템컨설팅사인 트레이드인터내셔널은 3500만달러 규모의 버스교통카드시스템 도입을 위해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인프라 개발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진출가능성이 확대됐다. 74억달러 규모의 콜롬비아 보고타 메트로 1호선 프로젝트의 시공감리 수주상담에는 현대건설, 한화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대거 참여해 열띤 상담을 펼쳤다.

기재부는 이번 비지니스 상담을 통해 한-중남미 기업들간 지속적인 비지니스 네트워킹이 구축돼 고소득 신흥시장, 미개척 전략시장으로 잠재력이 큰 중남미 지역 진출의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KSP 포럼, 부산선언 채택

KDI, 페루 태평양대학 등 한국과 중남미 14개 연구기관들은 이날 한-중남미 지식공유포럼(KSP)를 열고 ▲경제개발 ▲지속가능한 에너지개발 ▲ICT ▲혁신과 생산성 ▲무역·투자 ▲노동시장 ▲지속가능한 도시 등 6개분야에 대한 경제발전 경험을 공동연구키로 했다.

또한 이들 기관들은 중남미지역의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한국의 지식공유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을 확대한다는 등의 부산선언 6개항을 채택했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한-중남미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양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적은 비용을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생산적인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지식공유사업을 더욱 확대해 한국과 중남미가 진보와 번영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IDB 일할 韓 연구원 취업…모바일솔루션 등 본계약 3건 체결

이날 IDB총회에서는 국제금융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가 열려 IDB가 3명의 전임연구원 채용키로 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143명이 지원해 11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IDB에 근무중인 한국인 직원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구성해 평소 국제금융기구 진출경험이나 노하우를 접하기 어려웠던 부산지역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미주투자공사(IIC)가 개최한 비지니스 서밋에서는 23개 중남미기업과 15개 국내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인 사업논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중남미기업들은 모바일 솔류션, 냉동차량, 식품포장 등에 관한 본계약 3건을 체결했다.

또한 판넬, 강관제조시설, 산업용배터리, 태양광LED 등에 7건의 MOU를 체결했다.

◇IDB-ADB 고위급 세미나

IDB와 ADB고위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모레노IDB총재, 나카오 ADB 총재,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홍기택KDB 산업은행장 등이 참석해 아시아-중남미간 협력을 모색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아시아-중남미-IDB-ADB'로 연결되는 삼각협력을 통한 새로운 개발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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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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