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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있는 경남 창원에 제2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될 전망이다.창원시는 1970년에 조성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입주기업 포화상태에 달해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안에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창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용역에서는 100만㎡ 수준의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할 부지를 선정한다.
창원시 지역산업 구조와 제2자유무역지역의 필요성 등과 관련해 시민의견과 자유무역지역 관련 기업체들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입지여건 및 입주수요 등을 분석해 최적지 및 유치업종, 개발규모 등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6월께 제2자유무역지역 신청, 내년말 국가예산 예비타당성 용역을 거쳐 2013년 7월께 제2자유무역지역 지정고시 및 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 공항 및 배후지, 물류터미널 및 물류단지, 항만 및 배후지 4가지로 구분되는데 제2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형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제2자유무역지역이 조성되면 저렴한 부지 공급으로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기업 등의 추가 입주가 가능해져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 녹색기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메가시티 창원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산자유무역지역은 95만3천㎡에 93개사가 입주해 연간 5조2천억원의 생산과 39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입주 포화상태에 이르러 일부 기업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이탈현상이 나타나자 최근 마산자유무역관리원이 창원시에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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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