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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와 국제항공물류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 4건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코엑스에서 열기로 한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는 50개 나라 치과의사 2만여명이 참가하고 같은해 열릴 핵 과학 및 의료영상컨퍼런스 역시 50개국 2천500여명이 방문하는 큰 행사다.

   이듬해에는 세계 600여개 물류관련 업체에서 4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항공물류포럼 및 전시회가, 2015년에는 60개국 간호사들의 모임인 국제간호협의회 학술대회가 각각 코엑스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해 코엑스와 컨벤션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어 국제회의 프로모션 행사비와 실사단 초청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시컨벤션 산업은 외화 수입과 교류 확대, 국가 이미지 향상 등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대형 국제행사를 속속 유치해 국제도시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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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