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트라(KOTRA)는 25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올해 첫 해외투자유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에서 부는 '신한류' 열풍을 투자유치로 이끌고, 연평도 사태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자 올해 첫 해외투자유치 행사를 일본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는 과거 대일 투자유치 주력분야인 부품소재 위주의 제조업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 관광, 물류 등 서비스업종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서 서울시의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는 신한류 열풍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안했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일본인의 의료관광 수요를 겨냥한 제주 헬스케어타운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또 송도 스마트밸리, 대부도 일원개발 프로젝트, 광양항 자유무역지대 내 물류단지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고 한국 요코가와전기 사장은 한국투자 성공경험을 발표해 일본 기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런 기회를 활용해 투자유치도 고부가 서비스업종으로 확대해 다양한 협력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