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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가 다양한 난과 자생식물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3일 거제시에 따르면 동부면 구천리 1만 3천㎡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식물과 생태 조각품을 전시할 수 있는 '거제 자연생태 테마파크'를 2014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총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원에는 돔형 온실과 3천여 점의 분재 전시물, 생태조각 공원, 야생화 소공원, 생태 습지원, 분수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거제시는 이를 위해 다양한 분재 전시물 등을 보유한 거제예술랜드 측과 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는 생태테마공원이 조성되면 연간 245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 및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데, 이번 테마공원은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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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