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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야(伽倻) 문화유산을 집대성한 국립김해박물관의 지난해 관람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크고 작은 다양한 기획전시전을 비롯해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일년 내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것이 주효했다.
국립김해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내국인 39만5천994명과 외국인 3천524명 등 39만9천518명으로 전년도의 30만1천882명보다 9만7천636명이나 늘었다.
관람객들이 늘어난 시기는 소풍과 수학여행, 여름방학 시즌인 5~10월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관람객 증가는 다양한 전시회가 일등공신이다.
지난해 4월부터 2개월간 열린 순회전 '차마고도의 삶과 예술'을 비롯해 7월부터 2개월간 특별전 '비사벌', 8월 부ㆍ울ㆍ경 7개 조사기관 연합전 '고고학여행', 유물돋보기 전시, 보존처리 문화재 전시 등이 잇따라 열렸다.
설ㆍ추석 행사와 가족영화감상회, 아시아문화축제, 계절별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큰 몫을 했다.
이밖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18개 강좌와 답사 등 성인프로그램, 초등학생ㆍ청소년ㆍ교사연수ㆍ가족단위ㆍ문화취약계층 초청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박물관을 바쁘게 만들었다.
박물관은 이 여세를 몰아 올해도 가야문화 특성화를 위한 전시운영을 강화한다.
4월12일부터 열리는 경남박물관협의회 연합전을 비롯해 7월 특별전 '말흘리', 11~12월 특별전 '8천년 전 배' 등 흥미있고 다양한 전시회가 가득하다.
또 특화된 계절별 문화행사와 야간개장 운영도 활성화한다.
송의정 관장은 "단순한 전시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일년 내내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올해는 관람객 5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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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