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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에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마곡 R&D 타워'(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마곡 R&D 타워'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내 2만6천400㎡ 부지에 총면적 6만6천㎡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공간으로 시설을 저렴하게 임대해줄 계획이다.

   센터는 입주기업간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센터 등으로도 활용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건립위치와 사업 추진방식, 세부 기능 등을 결정하기 위한 `마곡 R&D 타워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사업에 착수하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곡 R&D 타워 건립을 통해 중소ㆍ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돕는 것은 물론 마곡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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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