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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수출입은행은 66조원 규모의 여신을, 무역보험공사는 200조원 가량의 무역보험을 제공하기로 하고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을 작년 85조원에서 90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가운데 중소기업 몫은 수출금융의 경우 16조5천억원, 무역보험은 5조6천억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또 수출 금융기반 확충과 대형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이들 두 금융기관에 올해 1천억원씩 출자ㆍ출연하고, 2013년까지 추가 출자ㆍ출연하기로 했다.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강화를 위해 수출입은행은 2019년까지 300곳의 기업을 찾아내 금융 지원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내년까지 100곳을 정해 보험한도와 보험료를 우대해줌으로써 각각 '1억 달러 수출기업'으로 만들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코트라에서 열린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이런 내용의 수출금융 애로 해소 대책을 밝혔다.
지경부의 이날 보고는 수출금융 애로 해소를 포함해 신흥시장 개척, 신무역분야 개척,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 국가이미지를 활용한 수출 확대 등 모두 다섯 가지 분야의 대책들을 포함하고 있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정부의 출자ㆍ출연 확대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 금융지원을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특정한 무엇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본을 키워 전반적으로 대출, 보증여력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두 금융기관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은 이미 작년 9월 공개된 올해 예산안 편성계획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김 실장은 이어 신흥시장의 반덤핑 또는 수입규제 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 강화, 융복합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산업융복합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인정수출자 확대 등을 위해 각 부처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경부는 보고에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금년 상반기에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매개로 개발도상국과 산업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업개발협력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흥시장에서 무역거점으로 활용되는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작년 60곳에서 올해 72곳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로봇, 3D TV, 무선인식 전자태크(RFID),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연내 상용화 성과를 도출하고 해외 진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해외 조달시장에서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유망기업 100곳을 정해 컨설팅을 해주고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新)한류를 경제한류로 확장시키기 위해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공동으로 한류마케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하고, 여기에 코트라와 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출처: 연합뉴스(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