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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선수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UNWTO 총회 등국내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인 경북 경주에서 올해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연간 관광객이 1천만명을 넘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매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800만명대에 머물렀으나 작년에는 KTX 경주구간 개통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연간 910만여명이 경주를 찾았다.
여기에다 올해는 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가 예정돼 시는 관광객이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2011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1만여명이 참가하고 취재진과 관광객까지 더하면 2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만들기로 했으며 관람객 목표를 150만명으로 잡았다.
조직위는 KTX 신경주역이 활성화되고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과 연계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세계 213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3천500여명, 취재진 2천500여명 등 모두 7천500여명이 참가하며 조직위는 해외 관람객 유치 목표를 2만3천명으로 정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는 이들 중 상당수가 엑스포와 경주를 관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는 154개 회원국의 장ㆍ차관 100여명을 비롯해 정부, 학계, 관광업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경주시는 대형 국제행사를 기회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문관광단지 순환산책로 확장, 보문호 수상공연장 야간공연, 모바일 관광안내, 관광 코스별 순환버스 운행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KTX 경주구간 개통에 따라 수도권 수학여행단이 KTX를 이용해 경주를 찾도록 다음달 수도권 교장단 팸투어도 준비 중이다.
경주시 문화관광과 박원철 담당은 "작년에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KTX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었는데 올해는 대형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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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