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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생애 처음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층이 두터워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국 교류 확대와 한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법무부와 주중국 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172만 명 가운데 46%인 79만 명이 생애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연인원은 해마다 평균 15%가량 증가했으나 엄격한 사증 발급 규제로 실제 방문객은 공무원 등 특정 계층에 제한됐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법무부의 중국인에 대한 사증 발급 완화 조치에 따라 일반인에 대한 사증 발급이 늘면서 한국 방문객도 급증했다.
지난해 주중 한국공관들이 발급한 중국인에 대한 사증은 87만여 건에 달해 전년보다 47.5%로 급증했으며 방문객 수도 172만 명으로 전년보다 42.2% 늘었다.
특히 중국 공관 가운데 사증 발급이 가장 많은 주선양 총영사관은 2009년 12만6천 건에서 지난해 21만9천 건으로, 무려 73%나 늘었다.
한국 방문 중국인이 급증한 것은 복수 사증 발급 확대와 무사증 입국제 도입 등 사증 발급 규제를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의 지난해 사증 발급 불허율은 7.4%로, 전년의 12.9%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증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처음으로 사증을 발급받아 한국을 다녀온 중국인이 급증했다"며 "중국 경제 발전과 맞물려 한국 방문 중국인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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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