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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공식 방한 중인 이글리 하사니 알바니아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유럽 지역 주요 국가들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과 알바니아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와 함께 초국경적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알바니아와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사니 장관은 알바니아는 경제 강국이자 정보기술(IT)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알바니아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조 장관은 국제사회와 강력한 연대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러 군사협력에 단호히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하사니 장관은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하사니 장관은 알바니아 외교장관으로선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공식 방한했다.
전날 입국한 그는 25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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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