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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2월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계획을 브리핑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2일 대전 소재 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지역발전 정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부처는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바탕으로 인재 양성-취·창업-연구개발-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세 부처는 라이즈 체계에서 이뤄질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 방안'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와 산업부는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산업부가 지역산업 활력 투자기금(펀드)을 통해 지역 유망 기업의 기술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면 교육부는 지역 대학이 해당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을 돕는다.
교육부와 산업부는 지역 주도의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도 함께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R&D) 과제를 신청하면 산업부는 기업에, 교육부는 대학에 연구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지역 거점 국립대와 출연연구기관 간 인력 양성·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지원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선정한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대경·강원권 등 4개 권역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 지역 라이즈 계획과의 연계, 지역 라이즈 센터와의 협업을 추진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 내 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처 정책을 칸막이 없이 연계하고, 지역 혁신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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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