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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만금 명품도시 조감도 새만금에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이 도입되고 국내 첫 인공섬 방식의 신항만이 건설되는 등 새만금이 `명품 녹색.수변도시'로 본격 조성된다. 사진은 새만금 명품도시 조감도.

   여의도 면적(850㏊)을 웃도는 새만금 관광단지(990㏊)를 개발할 사업자를 찾기 위한 투자유치설명회가 17일 서울에서 열렸다.

   새만금ㆍ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국무총리실과 지식경제부, 대한건설협회 관계자와 국내 기업 투자담당 임직원 180명을 초청해 관광단지 리조트와 골프장, 부동산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설명회를 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설명회에서 "공모를 통해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의 관광단지 전체를 개발할 사업시행자를 연말까지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자 공모는 사업설명회를 거쳐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 의향서를 밝힌 업체들을 대상으로 건실성, 사업시행ㆍ투자실적, 신용 등을 평가해 3개 이내 업체로 압축되는 절차를 거친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들 업체에 사업제안을 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시한을 주고 나서 사업 계획의 창의성과 실현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1개를 선정, 사업시행자로 지정ㆍ고시할 계획이다.

   2008〜2019년 9천5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관광단지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연계해 골프휴양지를 비롯해 관광ㆍ숙박, 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관광휴양지로 개발된다.

   이명노 새만금 경제청장은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관광단지를 조성해 체험과 체류 중심의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 등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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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