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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화학과 최인성 교수팀이 살아있는 세포를 선택적으로 코팅해 인공포자를 형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세포는 몸 밖으로 빼내면 번식하거나 쉽게 죽기 때문에 병원균 등을 진단하는 바이오센서 개발을 위해서는 세포를 오랫동안 분열없이 살아있도록 하는 것이 오랜 난제였다.
최 교수팀은 두터운 껍데기에 싸여 혹독한 환경에서 번식 없이 버텨나가는 형태인 포자를 모방해 세포에 화학적인 껍데기를 만들어 자연포자와 같은 기능을 하는 데 성공했다.
또 효모에 홍합의 접착력을 높이는 단백질을 모방한 화학 물질로 인공 껍데기를 씌우면 물리적,
생물학적 안정도가 증가해 자연상태의 효모보다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고 껍데기의 두께를 조절함으로써 효모의 번식 속도도 조절할 수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같은 연구성과는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9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인공포자에는 원하는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도 있다"며 "이 기술은 단일세포 기반
바이오센서 개발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강릉과 용평, 평창을 차례로 찾아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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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