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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14년 도코모모(DO.CO.MO.MO) 국제 콘퍼런스가 아시아 국가중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문화재청은 지난 7~12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도코모모 국제 콘퍼런스에서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코모모 국제회의는 근대건축에 관한 59개 국가 800여명의 국내외 학자와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린다.

   2014년 서울 도코모모 국제컨퍼런스는 '충돌과 확장'을 의제로 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유럽이나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이 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충돌하면서 어떻게 확장되어 갔는지 그 내용과 과정을 확인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건축위는 설명했다.

   도코모모 인터내셔널은 1988년 네덜란드에서 창설돼 근대문화유산 기록을 조사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유네스코 관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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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