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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인태프레임워크·CPTPP 등 무역협정 공조 강화
작성일
2022.04.07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과 호주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무역협정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호주 댄 테한 통상관광투자장관이 화상으로 만나 '제5차 한-호주 FTA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한-호 외교관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따라 장관급으로 격상해 열었다.

양측은 이날 IPEF 협력 전망과 공조 방안을 협의했다.

그동안 여 본부장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와, 댄 테한 장관은 타이 대표 및 미국 상무부 지나 레이몬도 장관과 면담하며 미국 측과 IPEF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댄 테한 장관은 미국이 4~5월경 IPEF 공식 출범 및 협의 개시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역내 국가 간 디지털 통상, 인프라 투자, 공급망 등에서의 협력이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인태 지역 내 새로운 경제·통상 협력체가 필요한 시점에 IPEF는 역내 공급망·디지털·청정에너지 등 실물경제 분야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양국은 호주의 자원과 한국의 제조·활용기술을 통해 청정에너지, 핵심 광물, 디지털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한-호 FTA를 기반으로 견고한 교역·투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의 기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IPEF를 통해서도 기후변화, 공급망 등에 대해 협력할 것을 기대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한국의 CPTPP 가입 추진에 대한 국내 절차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가입 신청 시 지지를 당부했으며, 호주 측은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발효 9년 차인 한-호 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현안도 논의했다.

양국은 품목별원산지기준(PSR)의 변환 추진에 합의해 수출입 업체의 편의를 확대하고 한-호 FTA 활용률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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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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