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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정도영 경기도청 경제기획관,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이사, 최원용 평택부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독일 기술기업 머크의 한국 법인 한국머크는 경기 평택시 포승산업단지 머크 기술센터 내 애플리케이션 센터(OAC)에 첨단 고순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소재 생산의 핵심 장비인 올레드 승화정제설비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머크가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지 약 2년 만이다.
설비의 국내 도입으로, 고객사들은 올레드 소재를 안정적으로 납품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독일 담스타트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에 인도되기까지 걸리던 거리는 약 8000㎞에 달한다. 100분의 1보다 적은 60㎞로 단축된다.
한국 머크의 대표인 김우규 박사는 "한국은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OLED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새로 완성된 승화정제 설비 도입으로 혁신적인 재료와 솔루션 등 한국의 최신 기술을 한국 고객 및 파트너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크는 20년 이상 올레드 기술을 연구해 온 기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와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소재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연구원 및 패널 제조사들과 협업 중이다. 특히 한국에선 2005년 올레드 재료의 연구개발(R&D),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에 올레드 합성소재 개발센터(2011년)와 올레드 어플리케이션 센터(2015년) 등 2개의 R&D 센터를 건립했다. 또 머크는 지난해 한국을 주요 투자 대상 국가로 선정하고, 향후 총 6억유로(약 8100억원)의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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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