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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 개최…광물·청정에너지 협력 논의
작성일
2022.08.24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주의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와 '제31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협력위는 지난 1980년부터 이어진 양국의 에너지·광물 자원 분야 협력 창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양국 정부는 천연가스,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분야의 협력 성공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며, 향후 협력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광물 자원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자원 부국인 호주와 광물 자원 분야에서 오래 협력해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양국 정석 임석 하에 '한-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했다.

올해 2월부터는 '한-호 핵심광물 작업반'을 운영하며 핵심 광물 공동 연구개발(R&D), 호주 광산 공동개발 등 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올해 안에는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열 계획이다.

천연가스에 대한 협력도 다뤄졌다. 호주는 한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비중 2위를 차지하는 나라다. 양국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에너지 수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상호호혜적인 천연가스 분야 투자·교역을 이어갈 것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국은 수소경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탄소중립 기술 및 청정수소경제 MOU'를 체결했고, 올해 2월 양국 정부 간 수소경제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이외에 양국은 탄소중립 기술,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분야도 논의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신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양국의 긴밀한 에너지·자원 협력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해 경제적 번영을 함께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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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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