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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박람회 베트남' 행사 전경.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베트남 하노이 일대에서 열린 '2022 K-박람회 베트남'에 3만3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수출 상담액도 4650만 달러(약 660억원)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18일 하노이에서 '2022 K-박람회 베트남'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더핑크퐁컴퍼니·오로라월드·CJ ENM·SLL 등 39개 콘텐츠 기업을 포함해 109개 한류 연관 기업들이 참여, ▲B2C 전시체험관(10월15~16일) ▲한-베 콘서트(10월16일) ▲B2B 수출상담회(10월17~18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콘텐츠, 베트남 한류팬 열띤 참여 이끌어
지난 15~16일에는 베트남 국가전시센터(NCC)에서 국산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실감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이틀간 2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초현실적 움직임의 '워터폴 메탈'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가 상영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세계 최초 유튜브 조회수 100억 뷰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와 국민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등 인기 캐릭터도 직접 등장,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K-드라마 OST 콘서트와 K-팝 커버댄스 경연이 열린 K-스테이지 무대에는 10대부터 20대까지 참관객이 몰렸다.
16일 오후에는 한국의 에이비식스(AB6IX), 문빈&산하, 백지영과 베트남의 민(Min), 빈즈(BinZ), 저스타티(JustaTee) 등 6팀이 어우러진 K-엑스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만명의 관객이 참가, 코로나19 이전의 열기를 다시 재현했다.
◆MOU 9건…4650만 달러 규모 수출 예상
17~18일에는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베트남은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 국가에서 25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 39개 콘텐츠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641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약 4650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캐릭터 '아크덕패밀리'의 제작사 아트라이선싱, 실감콘텐츠 기업 망그로브, 캐릭터 '테테루' 제작사 TTR은 베트남 대형 키즈카페 체인을 운영 중인 힘람 비키드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오타니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쁘띠 드라군'으로 베트남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FPT 텔레비전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쥬라기 캅스', '다이노맨'으로 알려진 와이제이콘텐츠, 증강현실(AR) 컬러링북 '랜드마크 라이브' 시리즈를 개발한 뷰아이디어, 공연음향 전문 솔루션 기업 사운드얼라이언스 등 다양한 기업이 현장에서 9건의 MOU를 성사시켰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의 한류팬들이 마치 한국에 온 듯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류는 문화현상을 넘어 콘텐츠기업 해외 진출과 국가 간 교류를 이끄는 중추적인 요소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협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2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범정부 협업 종합 한류 박람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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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