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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오는 25~26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는 '백신·바이오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이 열린다. 각국 보건부 정상과 국제기구 관계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료=세계 바이오 서밋 홈페이지 발췌) 2022.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감염병 대응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각국 정상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장, 글로벌 바이오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가 오는 25~26일 서울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오후 2시 개회식에서는 한국 정부 관계자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마사츠구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와 반기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이사장도 참석해 축사한다. 기조연설은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와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어지는 기업 대표 세션에는 화이자, 모더나, SK 바이오사이언스, MSD(머크) 등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이 참석해 코로나19에서 배운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 보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백신·바이오 기업의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날인 26일에는 WHO의 지지를 토대로 완성한 '서울선언'을 선포한다. 선언문에는 백신·바이오 분야 혁신 등 다자 간 국제협력을 통해 다음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약속 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은 참가자들은 각 주제별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노력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대응이 필요한 분야별 전략이 무엇인지 집중 논의한다.
각 세션 주제는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전 허브 및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대한 기대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백신·치료제 연구개발(R&D) 투자 전략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 및 협력 필요성 ▲백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진단기기 개발 현황 및 전망 ▲백신·바이오 의약품 규제협력 등이 있다.
부대행사도 있다. 모더나, 아프리젠, 쥴릭파마,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1개의 국내외 백신·원부자재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글로벌 라운드 테이블)가 둘째 날 오전 비공개로 이뤄진다.
나아가 특별세션으로 온·오프라인에 사전 제작한 발표·좌담회 영상 '코로나19 극복 노력과 미래 팬데믹 대응 인사이트'가 공개된다.
발표는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가 맡았다. 좌담회 패널로는 정기석 국가감염병자문위원회 위원장과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한이 라이트펀드 대표, 샤론 르윈(Sharon Lewin) 피터도허티연구소장, 베노아 옵소머(Benoir Opsomer) 머크 생명과학 부사장 퓨미에 그리에고(Fumie Griego) 국제약업단체연합회(IFPMA) 사무차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바이오 서밋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WHO는 지난 2월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한 바 있다. 인력양성허브는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을 가리킨다. 복지부는 지난 7월부터 개발도상국에서 모집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 간 백신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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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