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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산 초음속전투기 KF-21 시제2호기가 10일 최초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2.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한국판 '타우러스 미사일' 체계개발이 본격화된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28년까지 약 1900여억원을 투자해 KF-21 전투기에 탑재·운영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은 수백㎞ 떨어진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는 KF-21 전투기의 핵심 무기로,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최초의 공중발사 유도탄이다.
지상·해상 발사 유도탄과는 달리 공중발사 유도탄은 항공기 안전 장착 및 분리 기술이 부족해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었다. 이후 2019년부터 2021년말까지 진행된 장거리공대지유도탄 탐색개발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공중발사 유도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공군은 국산용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이 없어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중량 1400㎏, 길이 5.1m이며 탄두의 중량은 최대 480㎏에 달한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체계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체계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은 LIG넥스원, 한화방산,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한국항공 등 최근 K-방산을 주도하고 있는 방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 개발이 완료되면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의 수출 가능성 및 다양한 항공유도무기 개발 촉진 효과 등을 누릴 전망이다.
박민규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을 정해진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개발해 첨단 항공전력 건설과 방산수출이라는 선순환 구조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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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