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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MWC 2023 7홀 중앙에 설치하는 'KOREA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 (사진=KICT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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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세계 최대 IT 및 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비롯해 총 130여개사가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올해 MWC에는 글로벌 통신사들을 비롯해 160여개국에서 IT·ICT 업계 약 2000여개가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시장 규모는 1홀부터 7홀까지이며, 4YFN 스타트업관은 8.1홀에서 개최한다.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올해의 주제를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로 정하고 주요 테마로 5G 가속화, 현실+, 오픈넷, 핀테크, 디지털 보편화 등을 선정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5개사, 중견·중소기업 60개사, 스타트업 65개사 등 등 약 130여개사가 참가한다. 전년(108개) 대비 약 22개사가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중소기업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스타트업수 는 큰 변동이 없다.
KICTA는 일반기업 19개사 및 4YFN 스타트업 20개 업체 등 39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는 일반기업 16개업체와 스타트업 12개사 등 28개사, SK텔레콤 ESG이노베이션 그룹은 스타트업 14개사, 한국무역협회(KITA) 10개사, 대구 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9개사,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8개사 등이 우리 기업의 MWC 참가를 지원한다.
KOTRA와 KICTA는 한국관을 공동운영하며, 한국관에서는 우수기업 기술 및 제품발표회, 바이어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유럽지역 무역관과 중소기업을 연계시켜 맞춤식 수출을 지원,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ICTA는 그간 각 홀별로 참가했던 한국의 중소기업들의 통신장비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7홀 중앙에 대형부스를 설치하고 17개사가 참가한 'KOREA 우수 통신장비 종합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유럽 바이어연맹이 EEN과 연계해 비즈니스 수출상담과 이스라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요르단 등 기업과 참가기업을 매칭시켜 공동개발·투자·유통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신생 기업, 투자자 및 회사가 함께 연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벤처를 시작할 수 있도록 8.1홀에는 4YFN가 설치·지원돼 유럽의 투자자과의 투자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4YFN은 창업자가 자금 제공자를 만나거나 투자자가 발명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타트업 전문관이다. 4YFN에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큐심플러스 등이 참가하는 KICTA 공동관, SK텔레콤의 ESG 이노베이션 그룹,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53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MWC에 그동안 한국의 중소 통신장비기업들은 각 홀에 소형부스로 참가했으나 올해에는 국내 통신장비기업들이 한곳에 참가함으로서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기대한다"며 "통신장비 제품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 지원 등 통신장비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출바우처 제도 신설 등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라스베가스 CES 유레카관에 참가한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이 유럽에서도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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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