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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이 4년 연속 1위…상위 10개 기업에 삼성전자·LG전자 포함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특허(PCT) 출원 건수에서 3년 연속 세계 4위를 차지했다.
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PCT 출원은 27만8천100건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고, 중국이 7만15건으로 4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이 5만9천56건, 일본이 5만345건으로 각각 2위와 3위였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PCT 출원 건수는 2만 2천12건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전년도 대비 PCT 출원증가율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국, 중국 등 상위 10개국 중 가장 높았다.
미국은 전년도와 비교해 0.6% 감소했고 중국, 일본, 독일은 각각 0.6%, 0.1%, 1.5% 증가에 그쳤다.
중국기업인 화웨이(HUAWEI)는 7천689건을 출원해 2017년부터 6년 연속 PCT 출원 세계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삼성전자는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출원 증가율(44.3%)을 기록했다.
PCT 출원 상위 10개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은 삼성전자(2위), LG전자(9위) 등 2개다.
지난해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 출원) 건수는 6만9천여건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지만, 한국기업의 출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기업인 '로레알'이 2년 연속 가장 많이 출원했고, 우리 기업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08건을 출원해 5위를 기록했다.
김시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 기업의 수출증대에 유리한 국제 지식재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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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