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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차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민관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네덜란드 통상장관, 13~15일 수석대표로 방한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네덜란드와 친환경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14일 협력키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리셔 스흐레이너마허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장관을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 협력 등 7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흐레이너마허 장관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13~15일 한국에 네덜란드 통상사절단 수석대표로 방문했다.
안 본부장은 이번에 체결된 MOU가 지난번 양국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와 스마트 농업교통, 청정에너지 등 경제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합의한 뒤 구체적인 성과로 구현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양국 간 경제안보 분야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반도체 생산장비 강국인 네덜란드와 제조강국인 우리나라의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 본부장은 유럽연합(EU)이 연내 발효를 목표로 한 배터리 법안 관련 동향을 문의했다. 배터리 법안과 하위 규정을 제정할 때 우리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네덜란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사업 역량과 수소·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정책을 설명하며 원전과 수소·해상풍력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신규 반도체 수출통제 정책방향의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안 본부장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우리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계 에이에스엠엘(ASML)과 에이에스엠(ASM)에도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국내 반도체 기업과 협력 강화를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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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