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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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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독일 등 국내외 55개 업체 단체 참가…나노 신제품 소개·수출 상담 등

(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내 유일 나노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남 밀양시에서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3)이 21일 개막했다.

나노산업 기술·정보 교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 산업전은 나노기술 관련 동남권 최대 전시회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10회째다.

22일까지 밀양문화체육회관,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행사 주제는 '나노융합산업, 10년의 날개짓, 세계를 향해 도약하다'다.

인도·독일 나노 산업 관련 기업 등 국내외 55개 업체, 연구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국내외 나노융합산업 모델과 성과를 알리고, 밀양 나노융합산업 발전상, 미래전략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참가기업들은 나노산업 관련 신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상담, 비즈니스 교류를 한다.

학계·기업계 출신 전문가들은 나노융합산업 콘퍼런스에서 관련 산업기술을 발표하고, 국내외 동향을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또 내년 5월 준공을 앞둔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경남테크노파크 나노융합센터를 둘러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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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