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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캄보디아 시엠립 소카 리조트 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상교섭본부장, 태국 통상 대표 면담
9월 UN정상회담 후속조치 집중 논의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세안(ASEAN)에서 경제 규모 2위인 태국과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경제·통상 분야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앞으로 교역투자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그린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달개비에서 날리리 타베신 태국 통상 대표를 만났다. 양국 통상 대표는 지난 9월 국제연합(UN) 총회를 계기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나온 경제·통상 분야 후속조치를 집중 논의했다.
양측은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신산업·녹색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안 본부장은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상을 신속 개시해 교역·투자 확대 기반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관급 무역공동위를 재개해 고위급 교류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양국의 넷 제로(net-zero)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수소 등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무탄소(CF)연합 이니셔티브에 태국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날리리 타베신 통상 대표는 우리나라 신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안 본부장은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과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2030 세계 박람회가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태국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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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