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현대중공업) 2023.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조선해양인 신년 인사회 참석
K-조선 초격차 기술로드맵 수립 속도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 포럼'을 다음달 발족한다.
11일 산업부에 따르면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2024년 조선해양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성안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 등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산·학·연 10여개 기관, 1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박 정책관은 "전세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의 80%를 수주하고, 메탄올·암모니아 등 수주선종이 다양화되는 등 우리 조선산업의 질적 성장 흐름세가 확고해졌다"며 "올해가 조선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질을 개선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탄소저감 미래 초격차 기술력 확보, 조선산업 현장 생산성 제고 등 차세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7100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올해 산업부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118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음달 중 조선분야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 포럼'을 최초로 발족할 것"이라며 "대형 3사뿐 아니라, 중·소 조선사, 기자재사 등이 원팀으로 인력부족·기술개발·상생 협력 등 업계 공통의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K 조선 초격차 기술로드맵' 수립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올해 중 '차세대 조선산업 기술혁신 및 산업화 촉진법'을 제정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지원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4.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