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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에서 3번째)이 미국 의회 의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윤진식 회장, 미국 투자 유치 행사 참석
현지 동향 점검 및 국내 기업 고충 전달
"한국은 미국 경제 안보 책임지는 국가"
미국 의회 인사들에 한국 기업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12~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하고 대미(對美) 아웃리치(대외 접촉) 활동을 전개했다.
사절단 단장을 맡은 윤진식 회장과 사절단 일행은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최대 투자 유치 행사인 '셀렉트 USA'에 참석해 현지 동향을 점검했다. 또한 트레버 켈로그 미국 상무부 차관 대행을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한국은 단순한 경제 협력 파트너에서 미국의 경제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승수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전략 승수 국가란 미국의 경제 안보 및 전략 산업을 재도약시킬 수 있는 핵심 산업 기술 보유국을 말한다.
윤 회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미국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 기업의 관세 유예 또는 면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켈로그 차관 대행은 "한국 기업은 미국의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회장은 또한 메릴랜드와 미시간 주지사와의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에 대한 주(州)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해 별도의 간담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도 현지 진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모색한다고 했다.
이 외에도 윤 회장은 미국 연방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회장은 정부 운영 소위원회 위원장인 피트 세션스 하원의원(공화당)에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 혜택 축소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를 전달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13일 워싱턴 D.C.에서 미국 정·재계 인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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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