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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 콘텐츠 도쿄와 XR·메타버스 페어 도쿄 공동 주최 세미나의 일환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권역 프로그램 10개 기업 참여
유현석 대행 '한일콘텐츠' 주제 강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론치패드·콘텐츠 도쿄 2025'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론치패드는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사전 교육, 관계자 면담 및 실무 교육, 투자 설명회 대회 및 현지 교류 행사 참여 등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해 현지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운영된 이번 론치패드 일본 권역 프로그램에는 ▲일만백만 ▲오아시스 스튜디오 ▲제이엘스탠다드 ▲에이플라 ▲리얼드로우 ▲파이온코퍼레이션 ▲지엑스씨 ▲에이컴즈 ▲에이엔피코퍼레이션 ▲오디오가이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콘진원 도쿄 비즈니스 센터와 협업을 통해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5'를 연계, 참가 기업에 바이어 및 산업 관계자와의 만남과 사업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콘텐츠 도쿄 2025'에는 론치패드 참가기업 10개사 외에도 콘진원이 운영하는 일본 비즈니스 특화 거점인 도쿄 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 4개사 ▲이븐이엔티 ▲에이치제이컬쳐 ▲네모즈랩 ▲디씨씨이엔티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전시 현장에서 콘텐츠를 직접 현지 관계자에게 선보이며 실질적인 사업 교류를 도모했고, 시장 반응도 즉각 확인했다. 아울러 다양한 현지 사업 접점을 확보하고,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콘진원은 지난 3일 콘텐츠 도쿄와 XR·메타버스 페어 도쿄 공동 주최 세미나의 일환으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기조 연사로 참여한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한·일 콘텐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양국 협력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야 할 미래 목표를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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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