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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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Korea는 오토스토어의 칼 요한 리어 CEO 겸 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토스토어의 한국 사업과 그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은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선진국이며 세계 최고의 온라인 쇼핑 업체와 소비자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자연스럽게 첨단 물류 프로세스와 기술의 수요가 높은 거대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으며, 오토스토어는 한국의 주요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을 선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가장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큐브 스토리지라는 독보적인 자동 보관 반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90년대 중반 처음 구상된 큐브 스토리지는 2005년 처음 상용화되었습니다. 그 이후 사업이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오토스토어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1990년대 초반, 하텔랜드 그룹은 전자 부품을 보관하기 위해 대형 창고를 지었습니다. 한 달 만에 저장 공간이 다 차는 것을 본 하텔랜드의 잉바르 호그날랜드 기술 총괄 이사는 루빅스 큐브처럼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을 왜 도미노처럼 보관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공기를 없애자! 빈 공간(Air housing)을 없애서 진정한 물류창고(Warehousing)를 실현하자’고 결심합니다. 그것이 큐브 스토리지와 오토스토어의 탄생이 되었습니다. 1996년에 설립된 오토스토어는 줄곧 창고 로봇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습니다. 오토스토어는 큐브 스토리지 자동화 분야를 끊임없이 혁신하며 최고 밀도의 오더 풀필먼트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오토하우스는 인간의 능력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총동원하여 창고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토스토어는 40여개국에서 다양한 산업에 걸쳐 750여개의 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오토스토어가 판매하는 시스템은 ‘파트너’라 불리는 적격 시스템 통합업체 네트워크가 배포, 설계, 설치 및 서비스를 책임집니다. 노르웨이 네드레바트에 본사를 둔 오토스토어는 오슬로(노르웨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한국과 일본에 진출해 있습니다.
오토스토어 한국 지사는 어떻게 설립되었나요?
시장 규모가 크고 혁신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한국은 오토스토어 기업 전략의 핵심 대상국입니다. 오토스토어는 2013년 이래 파트너들을 통해 한국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한국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전자상거래 분야가 급변함에 따라 오토스토어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데에서 오는 이점은 무엇입니까?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고도로 발달되어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대 오프라인의 비율이 30%에 달해 세계 최대 수준이며, 전자상거래 자동화에 대한 국내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이야말로 한국 업체들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인건비가 점차 인상하는 추세에서, 전자상거래 주문이 증가하여 노동 강도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전자상거래와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자동화 창고(ASRS) 수요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이며, 대부분의 투자는 배송 관련 분류나 이송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자동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배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속한 개선을 이루어야 하는 기업들이 더 나은 스토리지 및 창고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인력이 더 필요한 부분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처하여 작업자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공장을 자동화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물류가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다른 선진국처럼 한국에서도 전자상거래가 전에 없던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빠른 시장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다양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이 나오고 있지만, 많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초반에는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증가를 확보하는데 있어 물류가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여전히 자동화 창고 비율은 전세계 15% 수준으로 매우 낮으며, 향후에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인해 자동화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ESG 등 한국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은 오토스토어에 어떠한 기회를 제공합니까?
ESG, 그린 정책, 디지털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은 오토스토어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트렌드와 정책에 발맞추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창고 근무 환경,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스, 스마트 창고 및 풀필먼트 시스템의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매일의 기업 활동에서 이러한 분야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오토스토어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오토스토어와 함께 라면 고객들은 훨씬 더 적은 공간에서 복잡한 창고 프로세스를 운영하여 긴 피킹 거리로 인해 발생했던 여러 작업 위험성과 신체적 피로를 덜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업자들은 기존 대비 10~20배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제품을 한 구역에 모을 수 있습니다. 오토스토어의 신규 한국 고객인 파스토(Fassto)는 최근 오토스토어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여 구축한 AI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 센터'의 국토부 사전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많은 오토스토어 기반의 '스마트 물류 센터'가 들어설 것입니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보면 오토스토어의 로봇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 10개의 R5 로봇이 진공 청소기 한 대와 비슷한 전력을 사용할 정도입니다. 또한 로봇은 조명이나 냉난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오토스토어 고객들이 무려 40~60%의 전기 사용료 절감을 경험했습니다.
오토스토어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어떠한 한국 기업/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오토스토어는 식품, 의류, 스포츠 의류, 기계,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창고를 운영 중이며, 현재 LG CNS, 삼성 SDS, 아세텍 등 한국의 뛰어난 유명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아시아 전체는 오토스토어의 핵심 성장 지역입니다. 현재 아시아의 자동화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향후에는 세계 어느 곳보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토스토어는 2021년 아시아 지역의 기존 파트너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습니다. 삼성, 아세테크,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뿐 아니라 많은 현지 기업들이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오토스토어는 성장과 확대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제공합니다.
By Grace Park
Executive Consultant
Investment Public Relations Team / Invest Kore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