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성공사례
- Home
- Why KOREA
- 한국진출 성공사례
한국을 화학제품으로 연결하다
알버말 코리아는 한국에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도약을 위해 사업확장을 준비 중이다.
알버말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일상 생활제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장을 볼 때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예로 들어보자. 알버말은 비닐봉지의 원료인 중합체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촉매제를 만드는 회사이다. TV나 컴퓨터를 예를 들어보자. 알버말은 전자제품이 과열되어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연제를 만드는 회사이다. 또한 자동차에 주유하는 연료의 정제용 촉매를 만든다. 이 뿐 아니라, 애드빌과 같은 의약품의 저가 카피약인 이부프로펜의 활성성분을 제조하기도 한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버말은 100여 개국에 특수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990년대 초 한국 배급업체 겸 대리점인 태림 인터내셔날을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이 후 태림을 인수하여 2003년 알버말 코리아를 설립했다. 쉐이 탄(Shay Tan)알버말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선두 산업이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영업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가 이 곳에서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성장 잠재성을 의미한다”고 했다. 알버말 코리아의 영업에서 중요한 주제는 성장이다. 그 동안 알버말 제품의 판매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벗어나, 알버말 코리아는 7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내년 초까지 여수에 공장을 완공하여 제조 및 수출 부문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탄 알버말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이며, 판매와 거래를 확장하기 위한 다른 시장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시장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알버말은 25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서, 기업활동은 정밀화학, 중합체 용해제, 촉매제와 같은 세 부문으로 분류된다. 식품 안정성부터 석유정제에 이르는 모든 부문에 사용되는 중합체 용해제 및 촉매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제약, 화학 및 기타 특수산업 부문에 이용된다. 중합체 용해제 산업 부문으로는 내연제, 방부제, 치료제, 안정제가 있으며, 촉매 산업무문으로는 유동분해촉매 (FCC), 수소화촉매(HPC) , 폴리올레핀 촉매, 화학촉매, 대체연료기술이 있다. 삼성동에 위치한 알버말 코리아는 지난 해 1억6천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에 있는 100여 개의 기업고객을 두고 있다. 그 중, 석유정제회사로는 SK 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이 있으며, 주요 화학회사로는 LG 화학, 대림산업, 제일산업, 삼성토탈이 있다. 탄 대표이사는 위와 같은 주요 한국기업이 알버말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을 한국시장의 강점으로 꼽았다. 화학시장은 세계경제의 흐름에 지대한 영향을 받는 분야이다. 특히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지닌 한국에서 알버말 코리아가 한국의 수출주도 분야인 중공업, 가전, 자동차, 조선 및 석유화학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함께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탄 대표이사는 말했다. 탄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몇몇 분야 중 알버말 코리아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부문으로 LED 조명과 전기자동차를 꼽았다. 탄 대표이사는 “이 부문은 굉장한 비즈니스 기회이다. 현재 선진기술을 활용하여 우리 조직 중 다른 부문에서 추가적으로 어떠한 다른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까를 계속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알버말 코리아의 예견된 성공의 또 다른 요소를 지목한다면 바로 R&D 부문이다. 준공될 여수공장은 R&D 연구소의 역할도 담당할 것이다. 이 공장이 준공 되면 현재 40여 명의 직원을 2배 이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2008년 알버말 코리아에 들어온 탄 대표이사에게 있어, 성장하고 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성이 그를 하나의 최종 목표로 이끌어 주고 있다. 탄 대표이사는 “우리의 철학은 알버말이 하고 있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그 분야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했다.- 알버말은 이부프로펜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제조하고 있는 회사이다.
- 알버말은 내연제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제조하고 있는 회사이다.
- 알버말 코리아에는 현재 탄 대표이사를 포함해 7명의 외국인이 있다. 하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이 자리를 한국인에게 넘기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