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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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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 초자(Nippon Electric Glass Co., Ltd.)
작성일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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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및 가능성 향상
유리기판 제조사 NEG는 한국에 투자를 지속해왔다.

투자가들이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영환경 위협과 엔저가 투자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고심하고 있을 때, 일본 전기 초자(NEG)는 오히려 한국에서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유리기판 제조사인 일본의 NEG와 한국의 LG 디스플레이의 합작사로 2005년 세워진 파주 전기 초자(PEG)는 작년 1조 1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2년 5월 NEG는 패널 디스플레이 유리 기판을 생산하는 전기 초자 코리아(EGKr)를 설립하고 1단계로 5억 달러를 투자해 한국 내 LCD 유리기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파주 당동 외국인 산업투자단지에 세워진 NEG의 첫 해외 공장은 다음달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월에는 4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해 파주에 제2용해로 설립 공사가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이번 달 첫 삽을 뜬다.

세계 3위의 LCD 유리 기판 제조사인 NEG는 세 번째 단계인 5억 달러 투자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은 NEG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마에다 시게히코 PEG 사장은 전했다. “LG 디스플레이는 우리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이며 한국 사업 환경은 여러모로 매력적”이라 설명한 마에다 사장은 “한국에 투자와 생산량을 늘린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전자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 우수한 사업 환경, 일본과 비교해 저렴한 원재료와 인건비도 마에다 사장이 꼽은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이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세터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기업과 협력하여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것이 NEG의 전략이다. NEG의 한국 내 매출은 NEG 총 매출의 50 퍼센트를 차지한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NEG의 한국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말한 마에다 사장은 “지역 집중에 따른 위험 방지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NEG는 생산기지를 일본 내는 물론 해외로 이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설립 이후 PEG는 LCD용 유리기판 후공정을 담당해왔다. NEG에서 생산한 유리원판이 PEG에 도착하면 가공을 거쳐 7세대(1950mmx2240mm)와 8세대(2200mmx2500mm) 유리가 생산되며 이의 대부분이 LG 디스플레이에 납품된다. PEG는 여섯 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한 달에 약 15만개의 LCD 유리 패널을 생산한다.

휴전선에서 불과 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PEG는 220명을 고용하면서 파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LG 디스플레이와 함께 PEG도 성장해왔다”고 말한 마에다 사장은 “파주시의 세제 지원 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파주의 새 용해로가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일본에서 유리원판을 가져올 필요 없이 파주에서 생산 및 가공이 가능하게 된다. 생산량 향상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 업체들의 차세대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이 우리의 장기적 목표”라고 마에다 사장은 전했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알고 계십니까?
ㆍ일본 전기 초자는 1949년에 설립되었다.
ㆍ일본 전기 초자는 일본의 시가 현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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