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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의 현명한 선택 : 송도
시스코 송도 글로벌 센터(GCoE)가 만물 인터넷 시대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발전시킨다.

‘만물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다. (아마 이전에도 존재했을 것이다.) ‘만물인터넷(이하 IoE)’ 시대가 열리면서 만물(萬物)을 연결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이 모든 것을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네트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코는 블룸버그 혁신 지수 기준, 2014년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로 선정된 한국을 선택했다. 한국은 시스코가 혁신적인 업무를 하기에 최적인 나라다.

지난 해 인천 송도에 문을 연 시스코 글로벌 센터(이하 GCoE)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GCoE는 연구ㆍ개발을 위한 혁신의 장이며 한국의 우수한 IT 전문가들과 뛰어난 IT 인프라 토대 위에 설립됐다.

“한국은 다가오는 IoE 시대를 대비해 시스코가 I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전략적 파트너이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사장이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코는 송도,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이런 협력을 통해 스마트 시티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실용적인 솔루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송도 GCoE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시스코의 전 세계 10개 혁신 센터 중 하나이며 외국인 투자 회사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는 인천자유경제구역(이하 IFEZ)에 위치해 있다. 비록 GCoE가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시스코와 한국의 인연은 시스코 코리아가 서울에 사무소를 연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스코는 2009년부터 첨단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IFEZ와 협력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게 됐다. 시스코는 GCoE를 통해 부동산, 공공분야 및 공공서비스 분야를 지원하는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이하 S+CC)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많은 회사들과 협업하며 최첨단 S+CC 솔루션 체험 센터를 제공하고 있다. 시스코는 간척지 위에 세워진 “스마트 시티” 송도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대규모 전략적 계약을 공식화하고 현지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계약 중 하나는 송도 GCoE가 정식으로 개소하기도 전에 체결됐다. 2011년 시스코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국제업무지구 내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최적화 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 ‘유라이프솔루션즈’ 라는 합작 벤처 회사를 설립했다. ‘유라이프솔루션즈’는 최근 ‘텔레프레젠스’로 불리는 고화질 화상 기반 교육ㆍ상담ㆍ헬스케어 서비스인 스마트 홈 솔루션 ‘마스터벨’을 출시했다.

또한 GCoE가 관제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인 N3N과 무인 관제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인 넥스파와 같은 국내 회사들과 협업을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두 국내 업체들의 시스템은 이미 IFEZ에 도입돼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N3N은 역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스코의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시스코는 앞으로 더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한다.” 정경원 사장이 말했다.

IoE는 향후 10년간 공공부문에서의 4조 6천억 달러를 포함해 총 19조 달러의 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 된다.

“IoE라는 혁명의 새로운 물결은 한 회사 단독으로 창조할 수도, 이끌어 갈 수도 없다. 그러나 다양한 회사, 산업 군 그리고 국가간 협력이 있다면 가능하다.” 정경원 사장이 말했다. “시스코는 한국 내에서 IoE로 얻는 혜택을 한국의 파트너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