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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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끈다
김재홍 KOTRA 신임 사장은 고객, 협력 및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5년 1월에 취임식을 가진 김재홍 KOTRA 신임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출신으로 중앙정부와 인연이 깊다. 그는 앞으로 KOTRA를 이끌며 한국 수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확대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 IK Express는 KOTRA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김재홍 신임 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중앙정부(산업부)에 오랜 기간 몸 담아오다가 KOTRA 사장으로 선임되셨는데, 취임 소감은?
"KOTRA 사장에 취임해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KOTRA가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를 생각할 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30년 넘게 중앙정부에서 공직생활을 해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여러 기관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또한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도 깊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잘 발휘해서 경제 재도약을 위해 KOTRA가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향후 KOTRA가 나아갈 방향과 역할에 대한 구상은?
"우리나라가 ‘제2의 무역입국’을 실현하려면 견실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KOTRA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들이 넓어진 경제협력 영역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도 강화하겠습니다."
- KOTRA를 새로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사장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경영방침은?
"KOTRA는 서비스 기관이므로 ‘고객ㆍ현장’ 중심의 업무가 제일 중요합니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해야 합니다. 또한 보여주기식 사업에서 벗어나 ‘내실ㆍ성과’를 중시하여 사업의 추진목적, 방식, 결과 등을 고민하면서 사업 프로세스를 혁신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특히 ‘소통ㆍ협업’이 중요합니다. KOTRA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본ㆍ원칙’을 통해서 KOTRA가 공공기관의 개혁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사상 최고 실적(신고 190억 달러, 도착 115억 달러)을 달성했는데, 올해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방안은?
"FTA로 넓어진 경제협력 영역을 적극 활용해서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한ㆍ중 FTA를 활용해 글로벌기업들이 한국을 중국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도록 R&D센터와 글로벌 헤드쿼터 등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고충처리와 규제개혁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외투기업 채용, 수출, 조달 등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법률 및 제도 개선도 지원해 증액투자를 유도하겠습니다."
- 끝으로, KOTRA의 고객(해외 바이어 및 투자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외투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4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평가대상 189개국 중에 5위를 기록했습니다.
KOTRA는 외국인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해 리서치/컨설팅, 외국인투자가 투자프로젝트 지원,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나아가 규제완화 및 제도적인 개선을 지원해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은 항상 열려 있으니 많은 투자를 바랍니다."
By Chang Young(young.chang@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 / Inves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