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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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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TÜV SÜD Korea)
작성일
2015.09.14

신뢰의 상징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는 다양한 산업의 안전 및 품질 보장을 위해 한국의 인력과 시설에 투자한다.

제품 평가 및 안전성 인증 사업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당신은 유효성이 입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시험표준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 표준이 아직 없는 혁신적인 기술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독일에 기반을 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티유브이 슈드라면, 새로운 표준 설립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면서 그 기술과 함께 혁신할 것이다. 또 다른 조직과 협력하여 특정한 상황에 대한 시험 개념을 재정립할 수도 있다. 즉, 혁신이 혁신을 이끈다. 제조 업체들이 매년 출시하는 신제품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혁신이 필요한 한국에서 티유브이 슈드는 짝을 만났다.

“많은 한국기업들은 신기술의 얼리 아답터이기 때문에 한국 시장은 신기술을 위한 효과적인 테스트베드로 떠올랐습니다. ”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렌취는 말한다.

티유브이 슈드는 한국이 산업제품의 안전성, 신뢰성, 지속가능성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노력을 펼치던 1994년에 한국법인을 설립하였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다음 3가지 부문에 대한 시험, 검사, 인증, 교육 등을 제공한다. 첫째, 산업공장과 시설의 운영 및 최적화와 관련된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및 위험관리와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 부동산 및 인프라와 관련된 서비스. 둘째, 모빌리티 - 전기차 배터리를 위한 e-모빌리티 솔루션 등과 같은 자동차 안전 관련 서비스. 셋째, 제품(장난감, 섬유, 식품, 기계 등) 및 경영 서비스 인증.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안전 및 품질과 관련된 모든 산업에 관여합니다. 티유브이 슈드 그룹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무소 중 하나이기도 하죠. ” 렌취 대표이사가 말한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가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기업인수이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2009년과 2010년에 원자력 및 재래식 발전소 분야 기업 2개를 인수하였다. 500여명의 직원을 둔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서울에 본부가 있으며 부산과 성남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안전시험소와 배터리시험소도 서울과 수원에 위치한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의 유기적 성장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제품의 성공과 직결되어 있다. 즉, 한국의 무역과 깊은 상관관계에 있다. 무역 증진은 국내/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무역제품 인증 건수의 증가를 의미한다. 세계에서 8번째로 큰 무역대국인 한국은 가전제품, 자동차, 기계, 반도체, IT 기기 및 EPC(플랜트 설계, 자금조달 및 시공) 등의 부문에서 상위 수출국이다. 미국, EU 및 중국 등을 아우르는 한국의 포괄적인 FTA(자유무역협정)은 세계 경제영토의 73.5%에 달한다.

국제무역규제 덕분에 티유브이 슈드의 서비스는 전세계에 분포된 800개 이상의 사무소를 통해 밀접하게 연결된다. 또 기업들은 다양한 수출 경로를 활용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국제 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표준의 통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어떤 종류의 시험을 치를까?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를 예로 들어보자.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고속도로를 시속 150km 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안전할지,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될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신규 시공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 및 감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프라인 상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열차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고객들이 사업 절차를 개선하고 기술, 시스템 및 노하우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객들은 그들 상품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014년 30%의 성장을 기록한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를 활용한다.

지난 6월 티유브이 슈드는 삼성전자와 LED 조명 유럽 인증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가 삼성전자의 LED 패키지와 모듈을 사용하여 LED 제품을 생산하는 전세계 삼성전자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전라북도,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고성능 튜닝 인증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우리는 한국에서 사업 및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과의 협력 증진으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자 항상 더 많은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의 핵심 분야는 기능안전이다. 컨버전스 등의 상호운용성 기술과 이에 잠재되어 있는 위험을 포함한다. 티유브이 슈드의 가장 큰 기능안전팀 중 하나가 한국에 자리잡고 있다. IT 강국인 한국에서 빅데이터 –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 역시 핵심 분야로 부상할 것이다.

티유브이 슈드 코리아는 특히 기능안전, 배터리 시험 및 원자력발전소 등의 분야에서 집약된 기술전문성과 경험 등을 토대로 티유브이 슈드 그룹의 아시아 기술 허브 역할을 한다고 렌취 대표이사는 설명한다.

“신제품 및 기술의 안전과 품질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은 이러한 분야의 잠재력 덕분에 가장 진보적으로 사업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 / Invest Korea


알고 계십니까?
ㆍ티유브이 슈드는 1866년 독일에서 증기 보일러 검사 협회로 시작하였다. 영국 산업혁명이 진행되던 이때, 증기 보일러와 관련된 많은 사고가 보고되었다. 다른 협회들도 마치 유행처럼 우후죽순으로 독일에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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