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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현황 및 전망
작성일
2016.10.20

에너지신산업 육성 필요성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에너지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과감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新기후체제 관련 우리나라도 '보다 진전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2030년 BAU 대비 37% 감축 목표 UN제출)함에 따라 국내산업의 과감한 혁신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화 등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12.3조불 규모의 투자가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4조불, 수송·산업·빌딩 에너지효율화 부문에 8.3조불이 투자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은 석탄, LNG, 원자력 등 화력발전소가 중심이 되는 중앙 집중형 공급방식1)으로 고착화 되어 있고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대안으로 ‘에너지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나 국내기업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극적 참여가 저조하여 국내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외국기업과 국내 기업의 기술격차는 단기간에 극복되기 어려운 실정으로 국내기업은 다국적 기업 대비 4년 내외(약 64%)의 기술격차가 있다.


4大 분야 에너지 신산업


4대 분야 주요 내용
4대 분야 주요 내용
에너지
프로슈머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ICT 기술 등을 활용하여, 누구나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다양한 유형의 신산업
* 마이크로그리드, 수요자원 시장,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태양광 홈 등
저탄소
발전
국내 발전의 저탄소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화력발전 효율화, 차세대 전력 인프라 등이 포함
* 신재생에너지 발전, 초초임계 발전시스템, 대형 가스터빈, CCS, 초고압 직류송전, 초전도 케이블, ESS 등
전기
자동차
순수 전기차 제조업과 더불어, 전기차 연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산업도 포함
* 배터리리스, 충전 서비스, 전기오토바이ㆍ자전거, 폐배터리 활용, 전기차보험 등
친환경
공정
제조 공장의 효율향상ㆍ온실가스 대체하는 공정으로 전환하거나, 버려지는 미활용열을 사용하는 신개념 산업
* 스마트공장, 수소환원제철, 친환경냉매, 발전소 온배수열, LNG냉열 등)

한국 에너지신산업 투자유치 전략

에너지신산업이란 에너지 효율향상, 에너지 절약 또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거나, 에너지공급이나 수요관리를 혁신적 방법으로 수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한국 정부는 신기후체제 대비 목표달성을 위한 2030년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030년 목표
① 신성장동력 창출 : 총 100조원 신시장, 50만명 고용
② 온실가스 감축 : 총 5,500만톤

4대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 외국인투자유치 필요성이 높고 기술격차가 큰 산업 위주로 투자유치의 방향성을 정하여야 할 것이며 이에따라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SWOT 분석의 결과 및 투자유치 방향은 아래와 같다.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SWOT 분석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SWOT 분석
강 점(S) 약 점(W)
•ESS 핵심 이차전지 분야 세계최고수준
* ESS 배터리세계시장점유율: 1위삼성SDI(24%)
2위LG화학(20%)
•초전도케이블의 경우 세계최고수준 기술 보유
•중앙집중형 전원공급체계 ⇒ 분산형 전원공급체계 변경
(⇒ 투자유치용이)
* ’29년 분산형 전원 발전량 비중 12.5% 목표
•선진국 대비 정부유인책 부족
•해외기업 기술이전 관련 M&A보다는 국내시장 기반 실용화 기술개발에 우선 집중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홍보부족
(한국기술력 유럽에서 저평가)
기 회(O) 위 기(T)
•온실가스 BAU대비 37%감축목표에 따른
에너지 신시장 창출 필요성 대두
•'에너지신산업특별법' 제정 예정('16년말)
•한전, 에너지밸리 구축계획에 따른 외국인투자유치 계획
•국내기업은해외기업대비4년(약64%) 기술격차
•투자회수 불확실성으로 국내기업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부족
•정부가 민간기업에 시장 맡김

한국 에너지신산업 전망

한국의 에너지시장 규모는 중국, 인도, 미국, 유럽 등과 비교하여 작다. 이에 따라, 한국을 교두보로 근처 아시아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국내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향이 중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 에너지신산업은 아직 특별법 등 법률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과도기에 불과한 산업으로 한국 정부의 정책적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기술을 갖춘 외국인기업이 우선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시장 선점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By 최민영 전문위원
Invest Korea / mychoi13@kotra.or.kr



1) 국내발전 비중(’14년, %) : (석탄)39.3, (원자력)30.0, (LNG)20.4, (석유)1.4, (기타)8.9

< 본 기고문의 내용은 KOTRA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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