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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대 산업단지, 산업단지의 미래를 제시하는 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작성일
2024.10.02
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강점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에 집중된 인력과 산업시설을 분산하기 위하여 서울과 가깝고 용수 확보 및 동력 공급이 용이한 지역을 선정, 1977년부터 1987년까지 조성했다. 조성 당시 관련 계열의 공장을 집단화하고자 식품과 의류, 섬유 등 비공해 업종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화학과 금속, 비금속제조업 등의 공해 업종은 임해지역에 입지하도록 했고 대기오염을 발생시킬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서남단에 배치하는 등 생활과 자연, 근무환경을 고루 고려했다.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착공 이후 투기억제책이 마련될 정도로 급성장했으며, 경기 침체 및 석유 파동에도 생산이 증가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지닌 국가 산업단지로 거듭났다.

산업단지 개요

  • 명칭 : 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 위치
    • 반월국가산업단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성곡동, 신길동, 목내동, 초지동 일원
    • 시화국가산업단지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원, 안산시 성곡동 일원
    •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국가산업단지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일원, 안산시 성곡동, 목내동 일원
  • 단지규모
    (단위 : 천㎡)
    산업단지 단지규모를 나타내는 표
    구분 총면적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녹지구역
    반월 15,374 7,915 420 2,068 4,932
    시화 16,121 10,431 1,354 3,527 809
    시화MTV 6,516 2,769 858 1,630 1,259
반월·시화·시화MTV 국가산업단지
이러한 반월국가산업단지의 큰 성공에 힘입어 반월국가산업단지 서편의 공유 수면과 염전을 매립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됐다. 나아가 2002년에는 자연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인 시화MTV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됐는데, 정부와 지자체, 환경단체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진행된 최초의 친환경적 국책사업 개발로서의 의미가 있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QWL(Quality of Working Life)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8월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MTV국가산업단지를 통칭하여 ’스마트허브‘로 명명하여 병행 사용하고 있다.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는 2022년 기준 8,500여개에 다다르며, 고용인원은 11만명이 넘는다. 연간 약 37조 원의 생산과 71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책임지고 있다. 시화 및 시화MTV국가산업단지의 입주업체는 1만1,946개, 고용인원은 1만명이며 생산은 연간 약 40조원, 수출은 약 62억 달러다.

반월시화단지는 2009년 노후화 된 산업단지를 첨단제조산업기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조고도화 시범단지로 최초 지정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중 선도단지에 뽑히기도 했다. 이처럼 늘 혁신에 한 걸음 앞서 있었으나, 최근 경기 위축과 더불어 산업환경의 변화를 맞이하며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반월시화단지 업종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뿌리산업이라 디지털 혁신 및 저탄소화가 더욱 절실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혁신 사업 및 기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기획, 설계, 시험부터 제조, 판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주기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현장의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사업다각화지원 플랫폼 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단을 통해 제조 환경을 최적화하여 기업의 신사업 발굴 및 사업 전환의 기회를 강화한 대표 사례다. 수혜기업은 평균 7%의 매출액 증가 및 2%의 개발비용 감소, 특허 및 출원 6% 증가 등 분명한 성과를 드러냈다.

저탄소화를 위해 산단공과 민간, 지자체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2021년에 시작된 에너지자립화 모델 구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확충하여 6.8MW의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 나아가 초고속 전기차 충전 시스템과 에너지수요·공급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물론, LCA 기반의 탄소보고체계를 마련하고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탄소중립경영을 도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월시화단지에서 2009년 시작된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현재 가장 많은 민간 투자가 이루어진 곳은 신산업 공간 확충사업이다. 창업기업 및 첨단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으로 지식산업센터, 데이터센터, 리팩토리 등의 시설을 구축하여 입주기업의 디지털 혁신 제고 및 청년 창업 거점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스퀘어, 글로벌메타, 시화 리팩토리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동일 업종 집적화를 통해 폐열이나 폐수를 공동 처리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환경업종집적시설, 공동 연구 등을 위한 복합연구센터가 있으며 스마트물류, 차량편익시설 등도 꾸준히 확충되고 있다. 근로자의 문화, 편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근 반월시화단지에 호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물론 복합문화센터도 준공됐다.

대규모 산업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역에서 개별 기업까지의 접근성이 낮고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불법주차 등의 건의가 많아 지자체와 산단공이 함께 무료 출퇴근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늘도 반월시화단지는 도전과 변화를 계속한다.

* 출처 : (글,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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