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는 1960년대 구로공단을 모태로 하여 섬유·봉제업 등의 경공업 중심 산업단지로 운영되었으며, 1970년대에는 국가 전체 수출액의 10%가 이곳을 통해 발생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 90년대 말 이후부터 첨단지식산업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바꾸어 연구개발, IT 기반의 신산업단지로 변화해 왔다.
산업단지 개요
- 명칭 :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 위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 일원
- 단지규모
(단위 : 천㎡)
국내 최대의 지식산업 집적지
현재 구로구(1단지)와 금천구(2·3단계) 일대에 걸쳐 약 58만평 규모로 조성된 G밸리 내에는 약 13,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정보통신,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등 ICT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IT 벤처기업이 입주하여 소기업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단위면적당 생산액은 평균 대비 6.3배 가량 더 높은 750만원(국가산업단지 평균 120만원)이며, 서울시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의 40% 이상이 G밸리 내에 입지하는 등 국내 최대의 지식산업 집적지로서 위상이 두드러진다. 한편에선 디지털콘텐츠, 스마트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SIT), 디자인IT융합기술 등 지역특화 미니클러스터(MC) 간의 융복합 기반을 확대해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ICT 융합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텐츠산업의 메카
2021년에는 G밸리 랜드마크로 각인될 지상 39층, 지하 7층 규모의 ‘지타워’가 들어서 게임·콘텐츠 등 지역특화 업종을 유치해 약 7,000여 명의 일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게임아카데미, R&D 사업화센터 등이 조성되어 콘텐츠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G밸리산업박물관, 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개관하여 인프라 보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