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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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및 평가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
- 서비스업생산이 여행수요 확대에 따라 대면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됨.
- 소매판매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부진이 완화되었으며, 건설투자도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됨.
- 서비스업 업황 전망이 개선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해외 은행권의 부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
그러나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위축됨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
-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지속함.
- 이에 따라, 제조업은 높은 재고율과 낮은 가동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은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냄.
경기: 서비스업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제조업이 위축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됨.
- 광공업생산(-13.0% → -8.1%)은 자동차(10.7% → 26.2%)와 기계장비(-8.4% → 8.6%)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반도체(-33.9% → -41.8%)와 전자부품(-32.8% → -36.3%)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며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3.2%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
- 서비스업생산(4.8% → 7.2%)은 관광객 유입 등 여행수요 증가로 숙박 및 음식점업(8.1% → 22.5%), 운수 및 창고업(11.2% → 20.6%), 예술, 스포츠, 여가 관련 서비스업(11.0% → 32.1%)을 중심으로 증가세 확대
- 건설업은 기저효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생산 증가폭(3.7% → 22.4%)이 확대되었으나, 주택시장 부진이 여전히 지속됨에 따라 건설업경기의 회복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음.
여행 수요 증가로 서비스업 회복에 대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로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며 제조업은 부진을 지속함.
- 비제조업의 업황BSI(전망)는 개선 추세를 지속하며 장기평균 수준(77)에 근접함.
* 비제조업 업황BSI 전망(S.A.): (’23년 1월) 76 → (2월) 72 → (3월) 74 → (4월) 75 - 글로벌 경기둔화로 중국을 중심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세가 확대되었으며 제조업 업황 BSI(전망)도 낮은 수준에 머무름.
* 일평균 수출액(%): (’23년 1월) -14.4 → (2월) -15.9 → (3월) -17.2
* 對중국 일평균 수출액(%): (’23년 1월) -29.5 → (2월) -31.1 → (3월) -36.2
* 제조업 업황BSI 전망(S.A.): (’23년 1월) 71 → (2월) 66 → (3월) 65 → (4월) 67
최근 반도체경기 상황
최근 반도체경기는 과거 위기 시의 최저점과 유사한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경기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함.
- 반도체경기는 2022년 3월에 정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부터 빠르게 하락함.
-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1.8% 감소하면서 2001년 7월(-42.3%), 2008년 12월(-47.2%)과 유사한 감소폭을 기록
- 가동률지수(계절조정 기준)도 직전 정점 대비 49.1% 하락하면서 2001년 7월 (-44.7%), 2008년 12월(-48.0%)과 유사한 모습
-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은 254.2를 기록하며 2001년 7월(247.6), 2008년 12월(204.6)의 수준을 상회함.
전체 수출액 중 18.9%(2022년 기준)를 차지하는 반도체산업의 경기 하락은 수출 위축에 따른 경기 부진의 주요인으로 작용함.
- 1/4분기 반도체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0.0%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액 감소 (-12.6%)에 -7.9%p만큼 기여함.
소비: 자동차 소매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해외 관광객의 유입으로 서비스업생산 증가폭도 확대되는 등 소비는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
서비스업생산은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대면활동 확대로 전월(4.8%)보다 높은 7.2% 증가함.
이와 함께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0.2)보다 상승한 92.0을 기록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되며 부진이 완화됨.
건설비용 증가세가 완만해지고, 건설 관련 심리지표도 개선되는 등 건설투자의 회복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가 일부 나타남
다만, 선행지표인 건설수주(-7.4%)가 토목부문을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며, 부동산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는 등 건설투자의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도 상존함.
수출: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대부분의 품목이 부진하며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
- 품목별로는 자동차(64.2%)가 대폭 증가한 반면 반도체(-34.5%)는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며 그 외 대부분의 품목도 부진한 모습
* 자동차 · 반도체 제외 일평균 수출액(%): (‘23년 1월) -10.7 → (2월) -12.4 → (3월) -17.9 - 국가별로는 對중국 수출의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지역으로의 수출도 부진이 지속됨.
* 對중국 일평균 수출액(%): (‘23년 1월) -29.5 → (2월) -31.1 → (3월) -36.2
* 對중국 제외 일평균 수출액(%): (‘23년 1월) -9.6 → (2월) -11.0 → (3월) -11.0
무역수지(-52.7억달러 → -46.2억달러)는 적자폭이 축소되었고, 2월 교역조건(-5.2% → -4.5%)은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함.
※ 출처 : 한국개발연구원 “Monthly Economic Trends”(www.kd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