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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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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산업동향
작성일
2024.04.05

산업 전반

2024년 1월 한국의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이는 24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1월 한국의 산업 활동
전산업 생산 광공업 서비스업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기성
‘24.1월(%) ∆0.4 ▲1.3 ∆0.1 ∆0.8 ∆5.6 ∆12.4
1월 광공업 생산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개선(+8.5%)과 연말 자동차 생산호조(+4.7%) 등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3.7%) 감소에도 불구, 금융(+4.9%), 운수 및 창고(+2.5%), 여가(+3.2%) 확대로 0.3% 증가하였습니다. 소매판매는 내구재(△1.2%), 준내구재(△0.3%), 비내구재(△0.7%)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0.8% 감소하였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자동차 등](△3.2%) 감소에도 기계류[반도체장비 등](8.9%)가 큰 폭 늘어나며 전월 대비 투자가 5.5% 증가하였습니다. 연말 SOC집행 등 토목(6.8%) 증가에도 입주공사가 크게 줄며 주거용 건축(△5.6%) 중심 2.7% 감소하였습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및 광공업생산지수의 증가에도 건설기성 큰 폭 감소 영향으로 7개월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 중심의 회복과 내수 부문 온도차가 병존하는 가운데, 향후 경로상 상 ・ 하방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생산측면에서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 반도체 등 주력산업 업황 반등, 모바일 신제품 출시 등이 긍정적이나, 주요국 경기회복 및 통화정책 향방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불안 및 공급망 리스크 지속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와 투자는 물가 둔화흐름과 소비심리 개선,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에 따른 투자협력과 첨단산업 경쟁 등이 상방요인이나, 가계부채 및 부동산PF 리스크와 건설수주 부진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기획재정부 (moef.go.kr)

산업별

자동차

‘지난해 12월 내수는 재작년 말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감소’
→ 올 1월 수출은 전기차 수출 증가와 해외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21.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과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11.7% 감소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생산은 내연기관차 부품 수요 감소로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조선

‘고가의 해양플랜트가 인도되며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 지난해 12월은 조선사의 투자 확대로 생산능력이 증가하며 가동률은 하락 추세를 유지하였고 생산, 출하는 전년동월의 기저효과로 감소했습니다. 올 1월 수출은 76.7% 증가하였는데, 고부가가치 선박과 해양플랜트가 인도되어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입은 19.0% 증가하였는데, 선박용 엔진과 부품의 수입이 감소한 반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선박이 수입되며 수입 증가를 견인하였습니다.

일반기계

‘생산 부진세 지속, 수출은 역대 2위 규모를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
→ 지난해 12월 생산은 일반기계 수출이 역대 2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전년동월비 7.0% 감소하였습니다. 올 1월 수출은 대EU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미 수출 증가세 지속 및 대중국 수출의 증가세 전환으로 전년동월비 14.5%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입은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위축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06.0% 증가율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였습니다.

철강

‘해신흥국 수요 확대로 수출 증가세 전환’
→ 지난해 12월 생산은 자동차 및 조선 산업에서의 판재류 수요 증가와 전년도 생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11.8% 증가하였습니다. 올 1월 수출은 인도, 중남미, 중동 등 신흥국에서의 경기 개선 및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년동월비 2.0%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수입은 건설용 봉형강류의 내수 부진과 수입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5.1% 감소하였습니다.

정유

‘올 1월 수출은 단가 하락에도 불구 물량 확대로 증가’
→ 지난해 12월 생산은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정유사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전년동월비 4.9% 증가하였습니다. 올 1월 수출액은 수출 불량 확대로 전년동월비 11.8% 증가하였습니다.

무선통신기기

‘점진적인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연초 출하량의 본격 상승이 지연되며 1월 수출 큰 폭 감소’
→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2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출시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작용하면서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생산은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8% 감소하고 출하는 30.5%의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재고가 21.1% 증가하였습니다. 12월 수입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비 1.9% 감소하였습니다.

반도체

‘반도체 수출, 3개월 연속 증가 및 증가세 확대’
→ 올 1월 수출액은 93억 7,400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56.2% 증가하여 역대 1월 증가율 중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생산지수는 175.8로 전년동월비 대폭(53.3%) 증가하였고 전월비는 8.5% 증가하여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디스플레이

‘LCD 감산으로 인하여 지난해 생산 감소 지속’
→ 지난 한 해 디스플레이 생산은 LCD 설비 폐쇄로 인한 파급효과로 감소가 지속되었습니다. 올 1월 패널 수출은 OLED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가격 상승 영향으로 2.1% 증가하였으며,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IT용 OLED 적용 제품 확대로 수출 증대가 예상되나, 1분기 내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수출은 직전 달, 생산은 전전 달 자료가 통계청 최신 자료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출처 : 산업연구원(ki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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