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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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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산업동향
작성일
2024.07.05

산업 전반

2024년 4월 한국의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은 주요 생산부문이 전반적 개선되며 반등하였으며, 2분기 회복흐름 지속을 시사하였습니다.
4월 한국의 산업 활동
전산업 생산 광공업 서비스업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기성
‘24.4월(%) ∆1.1 ∆2.2 ∆0.3 ▲1.2 ▲0.2 ∆5.0
4월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조정에도 자동차 등 다수 업종의 생산이 증가하며(28개 업종 중 22개 증가) 플러스 전환하였습니다(‘24.3월:△3.0 → 4월:2.2%).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1.7%), 운수·창고(+1.3%), 교육(+0.9%)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하며 개선되었습니다(‘24.3월:△1.1 → 4월:0.3%). 소매판매는 준내구재(0.5%)・비내구재(0.4%)가 증가하였으나, 승용차·컴퓨터 등 내구재(△5.8%) 부진으로 감소하였습니다(‘24.3월:1.1 → 4월:△1.2%). 설비투자는 운송장비(0.3%)가 늘었으나 기계류(△0.4%)는 감소하며 이를 상쇄하였고, 전월비 약보합 상태를 보였습니다(‘24.3월: △6.3→4월: △0.2%). 건설기성은 대규모 사업장 실적 증가와 공공발주 사업 집행 제고 등으로 건축(6.1%)과 토목(1.7%) 모두 개선되며 큰 폭 반등하였습니다(’24.3월: △10.2→4월: 5.0%).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소매판매액 등 감소로 2개월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경제심리지수·코스피 등 증가하여 상승 전환하였습니다.

우리 경제는 4월 산업활동 기반 2분기 양호한 출발을 시사하며 경기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나, 향후 회복경로 상 상하방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생산측면에서는 IT업황 및 글로벌 제조업 개선 기대와 함께 세계경제 연착륙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기여합니다. 반면, 지정학적 불안과 이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등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지출측면(소비·투자)에서는 긍정적 기상여건, 해외發 입국객 증가세, 반도체 주요 사업장 공사 재개 등이 상방요인이나, 가계부채·부동산PF 리스크와 그간 건설수주 부진 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출처 : 기획재정부 (moef.go.kr)

산업별

자동차

‘4월 수출, 대미 수출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증가로 전환’
→ 4월 수출은 전기차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비 8.5% 증가하였습니다. 3월 내수는 기저효과와 전년동월비 영업일수 감소로 15.2% 감소하였습니다. 3월 생산은 내수와 수출 동반 감소로 전년동월비 감소하였습니다.

조선

‘생산지표 부진 지속 속 수입 큰 폭 증가’
→ 3월 생산과 출하는 각각 6.6%, 15.6% 감소하였고 가동률은 14.6% 하락하였습니다. 4월 수출은 5.6% 증가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3월 수입은 화물선이 대규모로 유입된 영향으로 207.3% 증가하였습니다. 3월까지 우리나라 누적 수주는 457만 CGT로 전 세계 선박 발주물량의 39.1%를 점유하였고, 누적 수주잔량은 3,889만 CGT로 풍부한 일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반기계

‘생산 2개월 연속 감소, 수출은 증가로 전환’
→ 3월 생산은 재수시장 위축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6.4% 감소하였습니다. 4월 수출은 대중국ㆍEU 수출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대미ㆍ중남미ㆍ인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1.5% 증가하였습니다. 3월 수입은 제조업 경기 둔화 장기화 영향 국내기업들의 수요 위축 지속으로 전년동월비 5.8% 감소하면서 10개월 연속 감소하였습니다.

철강

‘생산과 수출 모두 감소세’
→ 3월 생산은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관련 철강재 수요 감소 및 전년도 판재류 생산 호조에 따른 기저영향으로 전년동월비 6.8% 감소하였습니다. 4월 수출은 일본, 중국 등 주요 수출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EU, 중동 등으로의 수출 감소 및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기비 5.7% 감소하였습니다. 3월 수입은 기저효과에 의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 감소 및 주요 수입품목의 단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3.6% 감소하였습니다.

정유

‘수출은 물량 확대로 전년동월비 19.0% 증가’
→ 3월 생산은 내수 위축으로 전년동월비 1.6% 감소하였습니다. 4월 수출액은 국제유가 상승 및 아시아 역내 수출 확대로 증가세가 지속되었습니다.

무선통신기기

‘ICT 제조업 경기 회복 가시화, 4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1.4% 증가’
→ 스마트폰 수출은 전년동월비 18.2% 감소하였으나, 부품 수출이 30.3% 증가하며 무선통신 기기 수출 증가를 견인하였습니다. 3월 생산은 전년동월비 4.3% 감소하고 출하는 1.9% 소폭 증가하였으며, 재고는 기존 물량 소진 영향으로 8.7% 감소하였습니다. 3월 수입은 스마트폰 및 부품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비 0.1%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2024년 2월, 휴대폰 가입자 수는 전년동월비 0.03% 소폭 증가하였으며, 웨어러블 기기 회선 수는 1.4% 증가하였습니다.

반도체

‘반도체 수출 6개월 연속 증가’
→ 4월 수출액은 99억 5,500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56.1% 증가하였으며, 이는 역대 3월 실적 중 2022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3월 반도체 생산지수는 159.9로 전년동월비 30.3%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월비는 0.7% 감소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OLED 수요제품 다변화로 생산 증가’
→ 3월 생산은 OLED 수요 다변화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6.9% 증가하였습니다. 4월 디스플레이 수출은 패널 고부가화로 16.3% 증가하였으며, 9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 수입은 국내 생산 설비 폐쇄가 이뤄진 LCD 중심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수출은 직전 달, 생산은 전전 달 자료가 통계청 최신 자료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출처 : 산업연구원(ki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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