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반
2024년 7월 산업활동은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가 두 달 연속 상승하였으며, 특히 상반기 이연된 설비투자가 큰 폭 증가하였습니다.
6월 한국의 산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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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 생산 |
광공업 |
서비스업 |
소매판매 |
설비투자 |
건설기성 |
‘24.7월(%) |
▲0.4 |
▲3.6 |
∆0.7 |
▲1.9 |
∆10.1 |
▲1.7 |
7월 광공업 생산은 IT 신제품 출시 등에도 반도체 분기초 영향, 자동차 생산 차질(파업, 조기휴가) 등 일시 요인으로 감소하였습니다(’24.6→7월: 0.7→△3.6%). 서비스업은 방송매출(올림픽), 번호이동(IT신제품) 확대로 정보통신 상승, 수상· 육송 등 운송업 증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24.6→7월: 0.3→0.7%). 소매판매는 재화소비가 감소하였습니다(’24.6→7월: 1.0→△1.9%).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대폭 증가(50.5%)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24.6→7월: 3.4→ 10.1%). 건설기성은 건축(0.9%) 증가에도 토목(△8.9%)이 감소하며 감소하였습니다(’24.6월→7월: △0.8 →△1.7%).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등 감소로 하락하였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재고순환지표 등의 감소에도 코스피 등이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우리 경제는 잠재되어 있는 상하방리스크에 지속 예의주시가 필요하겠습니다. 생산측면에서는 IT업황 개선, 세계경제 연착륙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기여합니다. 반면, 공급망·주요국 선거 불확실성, 소상공인 경영 애로 등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지출측면에서는 물가 안정 흐름, 가을 축제·세일 기간 도래, 상반기 이연되었던 설비투자 본격화 등이 상방 요인이며, 가계부채·부동산PF 리스크, 건설수주 부진 등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합니다.